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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대한민국 건설업의 버팀목, 건설공제조합의 큰 걸음 1963 - 1979 제1장 01. 건설업의 서장序章 건전한 대한민국 건설업의 여명黎明 발전을 우리 민족의 근대 건설업 성립 과정 위한 ‘건설(建設)’의 사전적 의미는 건물을 만들어 세운다는 뜻으로, ‘건축(建築)’과 ‘토목(土木)’을 국내 총칭하여 일컫는다. 이는 인간의 의식주 활동 중 가장 오래된 문화적 행태의 하나로 인류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생존을 위협하 최초의 는 자연의 변화 앞에서 인류는 열기와 냉기, 물과 바람, 천적 등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필 건설전문 요했고, 자연스레 천혜의 건축물인 동굴을 찾 아 생활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 금융기관 은 손과 도구와 자연이 주는 자재들을 이용해 그곳을 자신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가공 : 건설공제조합 창립 하다 이윽고 이동의 제약에서 벗어나 토굴 및 움막 등을 ‘건설’하여 기거했다. 문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건설은 왕권의 위용을 나타내는 수단이자 치세(治世)와 군사 (軍事)를 위한 가장 중요한 방안의 하나였다. 고대 왕권시대 이래 세계 각지의 수많은 민족 은 성을 쌓고 길을 내고 운하를 만드는 사업에 주력했고, 그것이 곧 인류 문명의 발달사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우리 민 족도 성읍국가로서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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