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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건설공제조합 50년사』를 발간하게 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설공제조합은 1963년 10월 건설업계의 자금난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건설인들의 염원 을 담아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역 할을 다해 왔습니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부족한 사회기반시설과 주거, 산 업시설 확충을 통해 국토를 재건하고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왔으며, 그 밑바탕에는 건설공제조합의 숨은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경기 침체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놓여있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수많은 난관을 헤 쳐나온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건설수요를 찾아내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국 제 경쟁력 확보와 부가가치도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통한 선진 건 설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고, 해외건설 5대강국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이제 자본금 5조 원이 넘는 명실상부한 국내 건설금융의 핵심기관입니다. 위상에 걸맞도록 어려운 국내 건설산업의 성장·발전은 물론 해외건설시장에서도 우리 건설 업체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건설보증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 다. 아울러,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최고의 종합 건설금융기관으로 성장·발전해 가시기를 바 랍니다.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건설공제조합 50년사』 발간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 라며, 창립 5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9월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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