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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수많은 악재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건설산업 의 발전을 이끌어 온 건설공제조합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업계가 부족한 자기자본과 경영의 어려움으로 존립 자체를 위협받 고 있던 1960년대 초반, 모든 건설인들의 염원을 안고 창립되었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건설업체에 필요한 각종 보증과 융자 등을 제공함으로써 경기 변화에 민감 한 건설산업의 든든한 보호막으로써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 기 드문 독특한 성격을 지닌 건설공제조합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건 설전문 금융기관으로서 건설업체의 편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였으며,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중심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창립 이래 50년 동안 숱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의 적자도 내지 않는 놀라운 저 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건설산업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온 건설공제조합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다각화 를 모색하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를 슬 기롭게 이겨내고, 건설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함으로써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설공제조합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왔으며,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국내의 수많은 악재들과 싸워 이겨내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야말로 건설 공제조합의 역사는 시련과 극복의 역사였으며, 도전과 발전의 역사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부침이 심한 건설산업의 앞날에는 훨씬 더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건설공제조합이 지난 50년 동안 슬기롭게 위기를 극 복해 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건설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건설산업의 미래 를 책임지는 최고의 종합 건설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설공제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3년 9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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