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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시스템비계 임대료 지급보증 출시

  • 조회수 : 2377
  • 보도매체 : 건설경제 등
  • 보도일 : 2019.08.06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일체형작업발판(시스템비계) 대여 시 임차인의 임대료를 지급 보증하는 ‘일체형작업발판 대여대금 지급보증’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스템비계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방지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에서도 ‘건설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사용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비계는 기존 강관비계에 비해 임대료가 높아 소규모 민간건설 현장에서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합은 임차인(조합원)의 임대료 지급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임대인(대여사업자)의 대금체불 위험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동시에 임대료 인하를 유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스템비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보증금액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을 고려하여 산정되며, 약 4개월분 임대료를 보증한다. 보증기간은 발급일부터 임대기간 종료일에 90일을 더한 날까지다.

기본요율은 연 1.33%다. 여기에 안전에 취약한 20억원 미만 소규모 민간현장에 대해서는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앞서 조합은 지난 5월부터 시스템비계 사용 현장에 대한 특별융자와 보증ㆍ공제료 할인도 시행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마련한 다양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조합원의 부담도 감소되고 임대사업자도 대금회수 위험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시스템비계 사용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훈기자 ho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