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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공제료 수입 역대 최대…지난해 530억원 돌파

  • 조회수 : 1662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2.01.03

보증실적 70조원·보증잔액 140조원 기록…견고한 성장세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이명노)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제료 수입과 보증잔액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공제료 수입 약 53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 관련 공제(보험)시장에서 상대적 후발 주자인 조합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경쟁력 있는 공제료를 바탕으로 잇따라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건설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조합원 맞춤 영업과 전사적 차원의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조합의 보유공제는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넘어섰다.

지난 2006년 판매공제로 공제사업의 첫 발을 내딛은 조합은 2012년 들어 보유공제로 과감한 전환을 선택했다.

보유공제 전환은 최초 조합원의 공사 보험료를 낮추고,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은 지속적인 공제요율 인하로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제상품 개발을 통해 조합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조합 관계자는 “손해보험사의 독점적 영역에서 조합이 경쟁체제를 구축해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조합원과 신뢰 관계, 건설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비용 절감과 편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합은 지난해 보증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출시 등에 힘입어 보증잔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4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한 해에만 보증실적 70조원을 돌파하며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 방대한 규모의 신용을 공급했다.

이 관계자는 “공제상품을 통해 조합원과 현장을 안전하게 지키고, 건설보증을 통해 건설산업에 안정적으로 신용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면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조합원 금융부담을 낮추고, 건설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 고 강조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