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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박영빈호’ 본격 출항

  • 조회수 : 2051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2.01.11

제122회 임시총회 개최…제19대 이사장 선임


건설공제조합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122회 총회(임시)’를 열고, 제19대 이사장으로 박영빈씨를 최종 선임했다.


건설공제조합이 ‘박영빈호(號)’의 공식 출항을 알렸다.

조합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122회 총회(임시)’를 열고, 제19대 이사장으로 박영빈씨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합이 이사장을 공모제로 선임한 것은 지난 1963년 설립 이후 59년 만에 처음으로, 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12일부터 3년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위해 이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윤현우)를 구성한 데 이어 차기 이사장 후보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결과, 총 11명이 응모했고, 조합 이사장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박 이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고선 운영위원회가 이번 총회에 추천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 이사장의 최종 선임이 결정되면서 박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박 이사장은 1954년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장기신용은행, 한미은행을 거쳐 우리투자증권 부사장(COO), 우리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 은행장, 동성그룹 부회장을 두루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기업 경영과 금융 업무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총회에서 “금융산업의 경험과 전문성을 조합 업무에 접목해 조합을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합의 주인이자 고객인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최고의 경영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여러분이 기대하기 이전에 조합이 변모하고, 혁신하는 새로운 조합으로 탈바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향후 운영위를 이끌어갈 조합원 운영위원 6명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조합원 운영위원은 제1선거구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대규모출자자), 제2선거구에서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서울)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대표(서울) △박광국 국제건설㈜ 대표(인천·경기) △장태범 태웅종합건설㈜ 대표(부산·울산·경남·제주) △공후식 동림종합건설㈜ 대표(광주·전남·전북) 등이다.

이들 조합원 운영위원 6명의 임기는 이달 11일부터 2년이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