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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9년 연속 조합원에 현금배당… 순익 중 57%, 934억원

  • 조회수 : 1302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2.03.17

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930여억원을 조합원들에게 현금 배당한다. 이로써 공제조합은 9년 연속 조합원들에 현금배당을 하게 됐다.

공제조합은 2021사업연도 당기순이익 1638억원 중 57%인 934억원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하고 나머지43%는 704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공제조합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04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의결하고 오는 4월 개회될 총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번 현금배당금은 출자증권 1좌당 2만2000원(배당률 5.87%)이다. 조합원 현금 배당금을 제외한 704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이익준비금으로 적립된 부분은 조합 자본을 증가시키고 지분가치 상승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된다.

조합의 2021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수익은 5140억원(412억원 증가), 총 비용은 2884억원(270억원 증가)이다. 법인세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638억원(80억원 증가)다. 공제조합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3회 총회(정기)에서 이 같은 이익잉여금 처분 및 결산 안을 최종 확정한다.

최근 조합은 금융사업단 창설과 자산운용본부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자산운용 수익을 확대하고 영업점을 마케팅 중심의 RM조직으로 전환해 영업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변화 노력으로 조합원의 경제적 편익을 늘리고 조직 경쟁력을 높여 건설산업의 버팀목으로 조합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