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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경영공시 확대…‘투명성ㆍ공신력’ 제고 목표

  • 조회수 : 517
  • 보도매체 : 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3.02.01

2월 1일부터 자산운용현황 등 홈페이지에 신규 공시
보증, 융자, 공제현황 등 경영지표 ‘1년→반기’ 확대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의 경영 투명성과 공신력이 크게 높아진다.

31일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조합 경영상태를 효과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경영공시 제도를 개편한다.

기존 경영공시 내용에도 일반, 예산ㆍ결산, 공제사업 현황 등 조합 경영전반을 망라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제조합 감독기준에 의무화된 공시범위 및 주기에 한정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과거 대비 조합의 수익형 자산 투자규모가 증가하고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의문점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조합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경영공시 내용과 주기를 보강하는 한편, 자산 운용현항을 신규 공시하기로 했다.

경영공시 관련 내부 운영지침을 마련해 조합원들이 보다 쉽게 자산운용을 포함한 조합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침에 따라 조합은 투자 의사결정 체계, 자산운용 원칙 등 내부기준 뿐만 아니라 조합의 자산운용 규모, 수익률 등을 반기 1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연 1회 공시하던 보증, 융자, 공제현황 및 각종 경영 관련 지표도 반기 1회로 확대 공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에 조합의 투자원칙, 의사결정과 관련한 내부 통제체계와 자산별 투자비중, 규모, 수익률 등을 알려 조합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서 “향후 조합원들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정석한기자 job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