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건설업 환경 변화와 10 적극적인 대응 109 분산되어 있던 기획업무의 총괄조정 및 통제기능을 기획부에 부여하고, 업무 전반의 종합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기획부 업무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부서 간의 업무 한계가 불분명한 사항과 기능별 분류가 미흡한 분 장 사항을 재조정했다. 1984년 9월 14일에는 조사부를 기획부에 통합하 고, 전산부 신설과 더불어 산재공제사업을 담당하는 산재부를 신설했으 며, 총무과를 서무과와 인사과로 분리했다. 이어 1985년 11월 1일에는 산 재공제사업를 보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산재부를 폐지하고 조사부를 신 서울동부지부 개설(1984.12.03) 설했으며, 기획부는 기획과·법규과의 담당 사무를, 조사부는 조사과·공 제과의 담당 사무를 각각 관장하도록 했다. 제3차 조합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980년 8월 5일에는 지방·출 장소설치규정을 개정하여 출장소 명칭을 지부로 변경했다. 이를 전후하 여 1980년 3월 19일 서울강남지부를 신설했으며, 1984년 9월 14일 서울 동부지부를 신설하는 등 지부 증설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건설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산화의 길 1981년 8월 18일에 끝난 기업진단 결과 전산시스템 구축의 과제가 곧 건 설업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인식한 조합은 곧바로 전산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1981년 9월 24일 수립한 전산화기본계획의 주요 방향은 건설공사 시공관리의 전문화·과학화에 따르는 건설정보와 전 산장비의 공동 이용, 건설업 종합경영정보시스템(MIS,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에 의한 경영관리의 합리화 및 건설기술 향상, 신 공법의 개발 촉진 등을 위한 건설업종합정보센터 설치 등 세 가지였다. 조합은 이러한 기본 방향 아래 건설업종합정보센터 설치를 핵심으로 하 는 전산화 추진 기본방침을 수립했다. 그 주요 내용은 건설업종합정보센 터를 조합원을 위한 공동 이용 시설로 활용하고, 전산화기본계획에 의하 여 건설기술업무를 중점 개발하되 이를 바탕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전산 화 대상 업무를 확대하며, 이를 2단계로 구분하여 7개년에 걸친 장기 계 획을 수립한 후 전산화를 시행한다는 것이었다. 전산화기본계획에 따라 조합 업무 전산화에 본격 착수한 것은 ㈜오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