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개방화의 물결 속에 새 천년의 도약을 준비하다 1989 - 1996 제3장 01. 건설 전문 조합원 보호를 위한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제도의 도입 위상 구축 건설전문 금융기관의 像 : 자본금 2조 원 시대, 성숙한 조합상( )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제고 - 신용평가제도 시행 연대보증인제도는 물적 담보가 없고 신용이 열 악한 건설업체가 조합으로부터 저렴한 금융비 용으로 보증과 융자를 받기 위한 인적 담보제 도로서, 조합은 물론 건설업계의 발전에 큰 역 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문제가 심각해진 것은 1989년 건설업 면허 개방 이후 건설업계의 경 쟁이 치열해지고 도산하는 조합원이 증가하면 서 주 채무자의 부도 발생 시 연대보증을 선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면서부 터였다. 조합은 1981년부터 1993년까지 보증채권자에 게 대신 지급한 총보증대급액 407억 원 가운 데 232억 원을 회수했으며, 회수액의 약 39% 인 90억 원이 연대보증인으로부터 회수한 금 액이었다. 따라서 모든 조합원은 주 채무자인 동시에 연대보증인이라는 이중적 성격으로 안 게 되어, 항상 연대보증채무의 위험에 노출되 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연대보증제도의 부 작용에 대한 조합원들의 우려가 커지자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