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넘어,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회를 열다 1997 - 2005 제1장 01. 위기 앞의 외환위기의 충격과 건설업, 마주한 건설업 건설공제조합과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함께 벼랑 끝에 몰린 건설업 외환위기의 벼랑에 몰린 끝에 우리나라가 국 길을 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들어간 1997년 12월,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도 경험하지 못 한 시련의 시기를 맞았다. 1998년 들어와 산업 찾다 및 금융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이 본격적인 현 안으로 등장하면서 우리 경제는 내수 및 생산 침체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부도 증가에 따른 고실업에 허덕였다. 건설업계에 미친 충격과 파장도 컸다. 민간소비 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건설투자와 설비투 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1998년 민간건축 부 문 총수주액은 전년대비 37.2%나 격감했다. 건 설업체 수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업 체당 평균 수주액은 오히려 크게 줄어들어, 각 업체가 겪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었다. 1995년부터 이미 두드러진 증가세에 있던 부도 건설업체 수는 면허 개방으로 신규 업체가 양 산된 데다 업체 상호 간의 연대보증으로 인한 연쇄도산의 발생 역시 외환위기 이후 더욱 크 게 늘어났다. 이 같은 건설업체의 대량 부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