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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넘어,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회를 열다 1997 - 2005 의 99.7%를 융자하고 있었는데, 1998년 1월 말 건설업체의 부도 등으로 회수하지 못한 융자금은 600억 원에 이르렀다. 1990년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위기 징후는 1997년 외환위기를 계 기로 징후가 아닌 현실이 되어 있었다. 조합 창립 이후 최대의 시련이었다. 조합은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위기 극복의 큰 방 향은 경영의 내실화,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 원칙에 따른 긴축 예산 재편 성, 2000년 출자 임의화에 대비한 영업업무의 조기 구조 전환 완성 등이 었다. 특히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이 남아 있는 부분은 과감히 일소하는 동시에, 경쟁 체제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는 등 조합의 신용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였다. 조합은 우선 건설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과 같 은 7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정했다. • 예산사업의 긴축 운영을 통한 조합원 금융비용 부담 경감 및 부실화 방지 • 조합 이용에 따른 최소 비용의 현실화 • 신용평가와 종합재무관리에 기초한 보증·융자업무 구조의 개편 • 조직의 생산성 향상 추진 • 지점 건설회관의 효율적 운영 및 매각 방안 마련 • 연수원 사업 추진 방향의 전면 재검토 등 사업 구조조정 시행 • 업계 자금난 완화 및 조합 부실화 방지를 위한 대정부건의 지속적 추진 특히 당면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급증하는 보증금 납입을 줄이는 일이 급선무였다. 이를 위한 조합의 대응은 다음의 세 방향으로 압축되 었다. • 높아진 영업 위험에의 대처 : 비주력 보증상품의 축소 및 융자한도 인하 • 조합원 자금 부담 완화 : 대출보증 보증 기한 및 특별융자 상환 기한 연장 • 관리채권의 최소화 : 채권상각 실시와 특수채권 회수업무의 강화 및 분쟁조사활동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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