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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넘어,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회를 열다 1997 - 2005 원의 업무 편의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또 자기 신용에 의 해 조합과 업무거래를 함으로써 업체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부적 격 업체의 퇴출을 통해 신용사회 정착 및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할 수 있었다. 조합 내부적으로는 업체별 신용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증 및 융자 이용이 차별화됨으로써, 제한된 금융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실채권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경영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신용거래의 전면 시행과 관련하여 몇 가지 보완 조치도 이루어졌다. 신용 거래에 따른 추가 출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연대보증제도에 의해 이용한 계약보증 및 하자보수보증 등에 대해서는 2000년 6월 말까지 종 전의 입보거래한도를 인정하도록 경과조치를 두었다. 또 법인사업자 조합 원인 경우 기존에는 법인의 대표자만 개인자격 연대보증인이 될 수 있었 지만, 이 제도를 개선하여 최다 주식 보유자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신용거래 전면 실시는 조합원의 재무구조의 개선과 연대보증인의 연쇄도산 방지를 통해 업계의 건실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조합 신용평가의 대외 공신력을 높이고 조합원에 대한 신용정보 수집 및 활용의 제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용평가모델의 지속적 개선과 함께 신용정보의 폭넓은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종합신용정보망 구축이 향후 과 제로 남았다. 한편, 연대보증에 의한 업무거래가 폐지되고 대신 신용에 의한 업무거래 로 전면 전환되면서 조합의 보증담보력 약화가 우려되었다. 또한 기존 신 용평가모델에 의한 신용평가를 계속 시행할 경우 최상위 등급을 받는 업 체 수가 늘어나고 상위 등급 업체들이 높은 부도율을 보이는 등 변별력이 다소 미약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에 대한 실질 심사를 통해 사전관리 를 강화하고, 신용거래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신용평가모 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새로운 평가모델은 건설보증정책의 변화, 조 합 출자 임의화, 신용거래제도의 전면 시행 등 경영 환경 변화에 적합한 신뢰성 있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조합은 1999년 5월 11일부터 1999년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 동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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