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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건설금융기관으로 2006 - 2013 등 30여 개의 전업 보증기관과 은행 등 80여 개의 비전업 보증기관은 갈 수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최고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회사조 차도 시장점유율이 30%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같은 대기업 계열사인 손해보험사와 건설회사의 거래일 경우 경쟁의 공정 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계열 손해보험사의 보 증 집중과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보증 기피 등 건설산업의 양극화가 나타 날 수 있으며, 과당경쟁으로 인해 건설산업 부실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조합은 “일련의 개방 역효과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고 손해보 험사와의 공정경쟁 기반이 우선 확보될 때까지 개방을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을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개진했다. 또한 보증보험시장도 금융산업의 한 측면이라고 볼 때 무조건적인 개방보다는 확실한 감독체계를 만든 이후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향후 보증보험시장 개방 결 정 과정에서 조합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갔다. 먼저 조합은 2006년 3월 건설보증시장 개방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후 금융감독위원회·규제개혁기획단·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가졌고, 4개 대형 손해보험사가 제출한 보증시장 개방 요구 문건 에 대해 반박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같은 해 4월 7일 건설보증시장 개방 에 대응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 11일 시장 개방 등 주요 핵심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부 내에 전략사업추진 TFT를 구성했다. 역시 같은 해 5월에는 KDI 연구용역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보증보험 다원화’ 공개토론회, 국회 정책토론회 등에 참석하여 “준비 없는 보증보험 시장 개방으로 금융 양극화 등 혼란과 부작용이 초래될 것”이라는 점을 적극 주장했다. 결국 주무부처인 금융감독위원회가 2007년 1월 보증시 장 개방 시기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기에 이르렀다. 제도 개선을 통해 신시장 개척의 길을 열다 조합은 건설산업 침체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보증시장 개방 등 경 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장 개방 이후에도 초우량 보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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