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역량 강화와 영역 확대를 통해 292 최고의 경쟁력과 최상위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다 293 사팀을 설치하고 명칭을 신용조사부로 변경했다. 아울러 이때부터 계약직의 정규직화와 전문·특수직의 효율적 활용을 위 해 계약사무직과 전문직을 ‘사무직’으로 통합하고, 전문가계약직과 특수 계약직을 묶어 ‘전문직’으로 분류하여 별도로 운용했으며, 기존 ‘서무직’은 폐지했다. 이와 함께 지점을 업무이사 산하로, 보상센터를 총무이사 산하 로 두어 책임경영을 도모하고, 영업과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했으며, 부서 편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부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확립 및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직위공모제를 도입했다. 또 직무에 맞는 직종명 명확화와 사 업 확대 등에 대비해 전문 인력 확대 및 육성을 위한 ‘신·개설 직종 운용 방안’, 계약직원의 계속 고용 및 인력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각각 수립,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역보상센터 및 하자분쟁지원센터 개설 2000년대 중반 이후 건설산업의 생산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건설보증 등 건설금융 수행 방법도 세분화 되고 있었고, 보증기관의 사후관리서비스 는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가늠하는 결정적 지표가 되고 있었다. 이미 1997년 부터 대조합원 및 대고객 전문기술서비스는 물론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보 증조사센터를 운영해온 조합은 건설보증과 관련된 애프터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유형의 사후관리업무를 처리해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다. 중견 건설업체의 부도가 연이었던 2006년 한 해 동안 조합은 740건 이상 서울보상센터 개소식 (2007.03) 의 현장조사를 통해 빠르고 공정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보상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켜갔다. 특히 ㈜세창이 부도로 인해 시공을 포기한 강릉 노암주공아파트 현장을 조합 최초로 직접 인수하여 부도 사업체 대 신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보증시공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사후관리 업무의 영역을 넓혔다. 보증금액을 지급하고 일체의 보증 책임을 종결지 어온 종전 방식과 달리 조합이 최초로 보증시공 방식을 채택한 것은 입주 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였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의 보상 전문성과 보상 만족도를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