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역량 강화와 영역 확대를 통해 294 최고의 경쟁력과 최상위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다 295 스 혁신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한다는 전략 아래 2000년대 중반으로 접어 들면서 더욱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추진되었다. 조합의 하도급보증 전자화가 본격화된 것은 업계 내 최상위업체인 현대 건설㈜과 최초로 전자거래협약을 체결한 2005년 11월부터였다. 건설보증 중 하도급보증은 그 특성상 심사에 필요한 관련 서류들이 많아 여타 건 설보증 상품에 비해 전자화가 늦은 감이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조 합은 현대건설㈜에 이어 2006년 1월 19일 롯데건설㈜과도 연이어 전자거 래협약을 체결, 하도급 관련 보증서에 대한 전자보증서비스를 개시했다. 하도급 전자보증은 보증채권자인 대기업 건설업체가 하도급계약에 필요한 입찰·계약·하자·선급금 등의 보증서 수납 업무를 전자화 하는 것으로, 대기업은 물론 이들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는 중소업체의 업무 편익까지 크게 제고할 수 있었다. 한편, 보증서에 대한 위·변조 방지는 물론 법적인 효력을 부여하는 시스 템도 구축했다. 조합은 ‘인터넷 보증서 위·변조방지(DRM)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06년 5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이어 2006년 9월 4일부터는 사전에 업무처리 결과 등을 실시간 문자 전송하는 SMS시스템 을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2006년 9월 12일에는 3월부터 6개월 간 추진한 전자보증연계시스템이 구축되어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 다. 조합원이 조합 영업점을 방문하여 종이서류를 제출하는 등 오프라인 으로 행해지던 보증업무 거래가 온라인으로 처리되도록 기업 간의 시스템 을 상호 연계하는 B2B 형태의 시스템이었다. 전자보증연계시스템은 그동 안 건설사들과 개별적으로 시스템을 연계하여 보증업무를 처리하던 것을 표준화 방식으로 재개발한 것으로서, 이 시스템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전자적 수단으로 직접 연결되어 향후 조합이 건설금융 허브로서의 역할 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보증업무가 확대되어 그 비율이 50%에 육박하면 서 사이버 거래에 대한 문의가 양적·질적으로 다양해졌다. 하지만 전화기 로 오고 가는 대화만으로는 고객 PC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07년 4월 2일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