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대한민국 건설의 306 내일을 생각하다 307 고, 모니터링 결과 위기 상황으로 인지될 경우 대응계획에 따라 해당 부 서에 결과를 통지하도록 했다. 이어 해당 부서 검토 후 일시적인 요인으 로 판단될 경우 이사장 보고 후 지속 감시하고, 위기 상황으로 판단될 경 우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조치하도록 했다.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기본 방향은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 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되, 보증대급 대비 적정 유동성 유지를 통한 지급 여력 확보, 부실채권 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및 보증대급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 선행 단계를 포함하여 단계별로 추가 대응하고, 단계 별 대응 효과를 감안하여 신축적으로 적용하며, 충분한 유동화 목표 설 정 및 조합원의 유동화 능력을 고려한 우선순위 결정 등 유동성 관리를 시행한다는 데 단계별 대응계획 적용의 원칙을 두었다. 이와 함께 위기 상황 대응계획에 따른 부문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 세부 실행계획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 방안 마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위기 단계는 보증대급 예상액이 1000~3000억 원일 경우 1단계, 3000~4000억 원일 경우 2단계, 4000~5000억 원일 경우 3 단계, 5000억 원 이상일 경우 5단계로 했으며, 2단계 1000억 원, 3단계 2000억 원, 4단계 3300억 원의 유동성 확보 목표를 정했다. 2008년 12월부터 본격 가동된 위기 상황 대응계획은 재무건전성 유지 및 지불능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조합의 적극적인 의지였다. 조합은 이후 이 계획에 따라 긴축 운용을 통한 비용 예산 절감, 신규 투 자 조정, 자산 매각, 융자 한도 축소 등을 단계별로 실행하고, 이를 통해 경영 위기 극복 및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데 주력했으며, 상황에 따라 보증심사 최고관리자 워크숍 (2009.04.16) 및 담보 징구 강화, 보증한도 축소 등을 병행함으로써 위기에 적극 대응 해갔다. 2009년 4월 16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임원 및 본·지 점 부서장이 참석한 비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결 의를 다졌다. 이 워크숍에서는 주요 부실 사례 연구와 능동적인 보증위 험 관리 등을 포함한 경영 위기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과 각 지점 사례 발표, 참석자 간 토론 등이 이어졌다. 워크숍 말미에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전 임직원의 인식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