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대한민국 건설의 30 내일을 생각하다 309 2008년 6월 19일 착수보고회, 7월 31일 서버 설치, 업무 요건 정의 및 시 스템 분석 설계 등을 거쳐 11월 14일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설계가 끝났 으며, 이어 프로그램 개발 및 단위테스트를 실시했다. 2009년 초에는 리 스크관리시스템의 실제 프로세스에 대한 테스트 및 이행에 착수했으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쳐 같은 해 4월 17일 리스크 측정 요소 산출 및 검증 시스템, 신용·시장·운영리스크 측정 및 관리 시스템, 시스템 관리 및 모 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된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었다.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결과 조합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 게 되었다. • 위험요소 산출 및 모니터링을 통해 등급별 부도율 역전현상이나 회수율 악화가 발생 할 때 이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처가 가능해졌다. • 예상 손실 측정을 통해 적정 충당금 설정 기준을 제공하고 보증수수료율 결정에 활 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 비예상 손실 측정이 가능해져 조합에서 보유해야 할 적정 자본보유의 기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동시에 유동성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가상 위기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최악의 경우에도 ‘계속 기업’으로 존속 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마련되었다.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에 이어 조합은 2009년 9월 10일 자본적정성, 총 보증한도, 보증대급금 추정용 부도율, 부도 시 손실률, 대지급 전환율 추 이 등 리스크 측정 요소를 추정했으며, 같은 해 10월 20일에는 여러 경기 지표를 통하여 향후 1년 동안의 경기 단계를 예측하고 시스템을 활용하 여 경기 단계별 보증대급금을 추정했다. 이와 함께 2009년 9월부터 이듬 해인 2010년 1월까지는 건설 관련 공제조합 감독기준 제정에 관한 연구용 역을 통해 리스크 측정 요소 및 리스크 산출 결과값을 지원했다. 정부가 건설 관련 공제조합 감독기준 마련에 나선 것은 2009년부터였다. 당시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해당 금융기관의 감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