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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092 50년 역사를 회고하다 093 건설공제조합의 50년은 대한민국 건설업의 50년과 그 궤를 함께 해왔다. 휴전 이후 전후복구를 위해 수많은 건설업체가 생겨났지만 대부분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수많은 부실공 사로 이어졌다. 이러한 업계의 자금난을 자생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63년 건설공제조합이 창립되었 고,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50년의 역사가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 지난 조합 반세기의 시간을 함께 헤쳐 온 이들이 있다. 조합의 일원인 조합원으로 시작하여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으로, 조합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는 운영위원으로, 그리고 조합 50년 역 사를 검증하는 자문위원으로서 언제나 한결같이 조합 발전을 위해 힘을 실어준 이들이다.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그들이 풀어놓은 50년 역사의 회고. 비록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언제나 한 곳으로 귀결되었다. 바로 종합건설금융기관을 향한 조합의 무궁한 발전이었다. 건설업 발전의 주역인 조합원이 꼽은 건설공제조합의 공로 건설공제조합 50년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 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값진 역사의 주역으로서, 특히 건설공 제조합 50년사 편찬에 귀한 자문을 해주 신 자문위원님들을 모시고 조합의 지난 50년을 회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건설공제조합이 지난 50년 동안 대 한민국 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한 부분 있 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을지 질 문해 보겠습니다. 이학수_ 발주기관에 예치되어 있던 하자보수보증 금을 모태로 건설업체 스스로 출자를 해서 설립된 건설공제조합이 명실공히 최고의 건설전문 금융기 관으로 자리 잡아 5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 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이학수 회장 창일산업㈜ 창립 그 자체로 충분한 의미가 있으며, 지난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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