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01 창립 50주년 자문위원 좌담회 동안 건설업 발전의 숨은 조력자 역 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박재윤_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조합 원에 대한 신용 공여와 자금 지원, 즉 보증과 융자를 통해 저렴한 수 수료로 비용을 경감시키고 저리의 이율로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한 것 은 건설업 발전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조합원은 조합을 위해 보증, 융자, 공제 등 조합의 주 요 업무 가운데서도 조합원들 박재윤 회장 에게 가장 도움이 된 업무는 강산건설㈜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진운_ 세 업무 모두 조합원의 이익에 기여했겠지만, 아무래도 조합의 설립 목적이자 가 장 오래된 사업영역인 보증업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건설공사를 수행할 때 필요한 입찰 보증에서부터 준공 후 하자보수보증까지 조합의 보증이 건설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학수_ 융자업무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조합 창립 이전에 발주처에 묶여 있던 돈이 출 자금이 되어 다시 조합원에게 자금융자로 돌아온 셈이니까요. 출자한 금액의 대부분을 융 자로 다시 융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리의 이자율의 혜택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출범한 지 채 몇 년 안 되는 공제사업 역시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공제사업은 현 재 보다도 미래를 더 기대하게 해주는 업무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