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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코로나19 극복 금융지원 연장…선급금보증 수수료 20% 한시적 감면

  • 조회수 : 1103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1.12.02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코로나19 금융지원 연장과 선급금보증 수수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발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다.

조합은 올 연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특별융자의 상환기일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조합의 이번 특별융자 상환기일 연장으로 인해 결산시즌을 앞두고 자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숨통이 크게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합은 이달 한 달간 한시적으로 선급금보증 수수료를 20% 감면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의 연말 재정집행이 확대되면서 선급금 지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조합은 이번 선급금보증 수수료 감면을 통해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은 매월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합계액을 익월 납부 희망일에 일괄 결제할 수 있는 보증수수료 납부유예 제도 이른바 ‘월정산’도 도입한다.

보증서 발급에 따른 건별 결제가 없어지면 발급시간이 단축되고, 매월 발생한 수수료의 일괄결제를 통해 조합원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조합은 내다보고 있다.

조합은 제도시행이 초기 단계인 만큼 신용등급이 일정등급 이상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적용대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