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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새 수장에 박영빈 동성그룹 부회장 추천

  • 조회수 : 1227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 보도일 : 2021.12.23

조합 운영위, 차기 이사장에 박 후보자 추천…내년 1월 총회 거쳐 최종 선임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이명노)은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302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현우)’를 열고 박영빈 동성그룹 부회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이명노)이 설립 58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장 공개모집에 나선 가운데 박영빈 동성그룹 부회장(사진)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앉을 전망이다.

조합은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302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현우)’를 열고 박 부회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차기 이사장 후보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963년 조합 설립 이후 이사장 공모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 결과, 총 11명이 응모했고, 조합 이사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박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선 이번 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1954년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장기신용은행과 한미은행을 거쳐 경남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장 등을 두루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동성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합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차기 이사장 선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력이 풍부한 금융전문가가 건설금융 전문기관인 조합을 운영하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내년 1월 11일 열리는 ‘제122회 총회(임시)’에서 차기 이사장 선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조합은 오는 24일 조합 홈페이지 등에 선거공고를 내고, 조합원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절차를 개시한다.

선거공고 후 후보자 등록, 입후보자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차기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다수득표자 순으로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