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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운영위원 선거절차 착수

  • 조회수 : 1165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 보도일 : 2021.12.24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이명노)이 설립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조합원 운영위원을 선출한다.

조합은 이달 24일에 운영위원회 조합원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를 내고, 선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은 조합원 운영위원을 총회에서 직접·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합 이사장 추천 2인, 운영위원장 추천 2인, 조합원 감사 1인으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주 조합원 감사)를 구성한 후 선거절차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해 선거공고안을 확정했다.

선거공고에 따르면 선출위원은 대규모출자자 1명, 권역별 5명 등 6명으로, 후보자 등록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선관위 또는 소속 영업점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서류 검토 후 최종 후보자를 내년 1월 5일 공고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접수 이후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진행된다.

조합은 내년 1월 11일 ‘제122회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조합원 운영위원 선거는 지난 1963년 조합 설립 이후 처음”이라며 “총회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운영위원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