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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조직개편·경영진 구성에 이어 대규모 실무진 인사

  • 조회수 : 1760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2.02.14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박영빈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한 달 만에 조직 개편과 경영진 구성에 이어 실무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합은 14일 대대적인 실무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진 인사는 인사적체 해소, 능력 위주 발탁, 관리자 조기 양성 등에 중점을 뒀다.

명예퇴직 등으로 자연 감소한 보직에 대해 승진을 단행해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능력 위주의 발탁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인사 로드맵을 고려한 관리자 공백을 사전에 막는 게 이번 실무진 인사의 핵심이다.

먼저 조합은 인사규정을 전면 검토해 승진을 위한 소요연수 제한을 완화했다.

이는 승진 및 주요 보직에 대한 문호를 넓혀 역량과 열정을 두루 갖춘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발탁 인사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조합은 임원 공모에 이어 주요 보직에 대해서도 실무자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실시했는데, 역량과 비전이 있으면 직급 제한에 관계 없이 발탁될 수 있다는 신호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조합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자기계발 의지와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조합의 장기적인 인사 로드맵을 고려해 향후 현실화될 1·2급 등 상위직급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관리자 조기 양성,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지도 깔려 있다.


박영빈 이사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른 변화의 방향성과 경영진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역량 있는 직원들에 대한 승진 및 발탁 기회를 넓혀 조직의 경쟁력과 역동성을 한층 높여나가겠다” 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내부에서 시작되는 치열한 변화 혁신을 위한 노력만이 조합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설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새로운 건설공제조합이 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