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의 첫번째 클래식 공연, 오는 24일 개최
건설공제조합의 첫번째 클래식 공연, 오는 24일 개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빌드클래식 Vol.1’ 열려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공연이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곁을 찾는다.
공연은 오는 24일 19시 30분부터 약 100분에 걸쳐 건설회관 VISTA HALL(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
건설회관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중심지로, 건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 및 행사 장소를 제공해왔다. 이번 ‘빌드클래식 Vol.1’을 시작으로 건설회관은 ‘공연장’으로서 첫 출발을 알린다.
조합 측은 “조합원을 포함한 건설인들과 문화공연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한편 우리 건설업계의 상징인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한층 높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설회관은 최근 대형 LED 스크린 도입, 최신 음향장비 교체 등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글로벌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및 고품격 문화공연 개최에 이르기까지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탑 클래스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송영민, 섹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전격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히사이시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몰리넬리의 <탱고 클럽>과 케니지의 <러빙 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싱크 오브 미> 등이다.
빌드 클래식 Vol.1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티켓은 공연 전날인 23일 17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석한 기자 job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