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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8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료

  • 조회수 : 711
  • 보도매체 : 대한경제
  • 보도일 : 2023.08.30

‘칸타레! 아모레! 만자레! 이탈리아인의 3가지 동사’ 주제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 조합)은 2023년을 맞아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무료강좌’의 네 번째 강의를 성공스럽게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네번째 강좌는 조합 임직원, 건설회관 입주사,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신문을 보고 찾아온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개최됐다.

강의는‘칸타레! 아모레! 만자레! 이탈리아인의 3가지 동사’라는 주제로 11시 30분부터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서양문명의 토대인 라틴문명의 발원지이자, 르네상스 문화부흥을 주도한 이탈리아의 문화를 비롯해 정치, 사회, 역사 관련 수많은 사례들을 김재열 작가가 다채롭고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특히 김 작가의 장점인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프라노 박보미가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슬픔이 묻어나오는 감동있고 순수한 소리’로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박보미의 고급스러움과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는 강의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해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사도 무료로 제공해 점심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했다. 금번 강의를 포함해 조합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글로벌 인문학 무료강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의에 참석한 건설 유관기관 직원은 “마치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기분이었다”면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강의였으며, 다음번 강의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몇몇 입주사 직원들로부터는 좀 더 강의횟수를 늘려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박영빈 조합 이사장은 “조합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해 건설회관의 의미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 해설사이자 영어 통역가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이기도 하다. 차기 강좌는 10월 말 예정이다. 수강 관련 사항은 조합 인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