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완료…본격 가등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 조합)은 자산운용의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로 ‘자산운용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활용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조합에서는 자산운용 현황의 투명성 제고, 투자정보의 실시간 확인, 자산운용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해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현 조합 경영진의 취임 후, 2023년 하반기부터 세리정보기술㈜를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13개월 동안 분석설계, 화면개발, 테스트, 시스템 안정화 771등의 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정식으로 가동했다.
자산운용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산운용 규모, 수익률 및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 등 자산운용 데이터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져 경영진의 적시성 있는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고, 조합 투자활동의 투명성이 강화됐다고 조합은 보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 관련 모든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탑재해 자산운용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대체투자 업무처리에서는 투자제안부터 심사, 실행, 사후관리 까지의 전 과정이 시스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자산운용시스템은 투자자산 통합 익스포저 및 위험량 산출, 신용등급 및 가격의 자동 입수도 가능해 미들오피스(Middle Office) 및 백오피스(Back Office)의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조합 관계자는 “자산운용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자산운용 기반이 마련돼 업무효율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더욱 우수한 운용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