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황리 개최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 을 주제로 청중과 호흡
박영빈 이사장 “다양한 강좌 등을 통해 건설회관 가치제고 위해 노력할 것”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 조합)이 2024년 가을을 맞아 준비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도산’이‘하와이’를 지칭한다는 사실, 화가‘고갱’에서부터 뮤지션‘프레디 머큐리’에 이르기까지 여행지의 색다른 풍경과 문화에서 창조적 영감을 얻고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해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샌드위치, 커피)도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강좌다.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해 지역사회의 인문학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영빈 조합 이사장은“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건설회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 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를 진행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 해설사 및 영어 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이다. 차기 인문학강좌는 11월 개최 예정으로 참석 관련 사항은 조합 인재개발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